제주 학교 81% 전체 등교수업…36곳은 '3분의2' 등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2.26 16:14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학교 체육관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앞을 지나가며 등교하고 있다..2020.5.20 /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학교 10곳 중 8곳이 3월2일부터 전체 등교수업에 들어간다.
26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 학교 총 191곳(초 113·중 45·고 30·특수 3) 가운데 3월2일부터 전체 등교수업을 실시하는 학교는 전체의 81.1%인 155곳(초 98·중 35·고 19·특수 3)이다.

이와 함께 제주 유치원 총 123곳도 3월2일부터 전체 등교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나머지 신성여자중학교와 영주고등학교, 학생 수 900명 이상 초등학교 15곳, 학생 수 700명 이상인 중학교 9곳과 고등학교 10곳 등 총 36곳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며 등교인원을 전체의 3분의 2 이하로 유지하기로 했다.

신성여중의 경우 3월 첫째 주까지, 영주고의 경우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등교인원을 전체의 3분의 2 이하로 유지하기로 자체 결정했다.


이 밖에 3월2일 예정된 입학식 역시 신입생 수가 50명 이하인 학교에서는 학부모를 포함해 100명 이내, 신입생 수가 50명을 초과하는 학교에서는 학부모 없이 신입생과 학교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18세 미만 아동·청소년들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돼 집단 면역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아이들의 안전을 엄정하게 지켜야 한다"며 "도민들께서도 일상의 방역을 지키면서 새 학년의 희망을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2. 2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3. 3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4. 4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5. 5 "갑자기 분담금 9억 내라고?"…부산도 재개발 역대급 공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