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사천시, 자매결연…행정·경제·관광·문화 등 4대 핵심 분야 교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2.25 17:06
25일 경남 사천시청에서 열린 '용인시-사천시 자매결연 협정식'에서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와 경남 사천시가 25일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사천시청에서 열린 ‘용인시-사천시 자매결연 협정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송도근 사천시장,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사천시가 용인시에 행정 및 자치, 지역경제, 관광 진흥, 문화교류 등 4대 분야에 대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시는 지역 특산품 판로 개척, 대표 관광지 홍보 등을 통해 발전과 번영을 위해 서로 돕기로 했다.

또 용인 시민이 사천 바다 케이블카, 지역 캠핑장 등 사천지역 관광시설을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25일 경남 사천시청에서 열린 '용인시-사천시 자매결연 협정식'에서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News1

송도근 사천시장은 협정식에서 “글로벌 경제중심도시인 용인시와 깊은 우정을 맺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사천과 용인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농·수산물의 판로개척은 물론 문화와 관광 등 시민이 직접 혜택을 입을 수 있는 교류가 이루어지게 돼 기쁘다”면서 “사천시의 항공우주산업과 용인시의 4차 산업 간의 기업교류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인구 11만5000명의 사천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위치한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핵심도시다.

또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으로 삼천포대교와 바다 케이블카를 자랑하는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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