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림환경연구소, 한국서만 자생 미선나무 신품종 '꼬리별' 개발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2.25 16:14
미선나무 신품종 꼬리별 ©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미선나무 신품종 '꼬리별'을 개발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보호출원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선나무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1속 1종의 희귀식물이다.

꼬리별은 꽃잎이 꼬부라진 개체를 선발해 증식한 품종이다. 꽃잎 가장자리가 오그라들어 다양한 형태의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미선나무 이름은 열매모양이 전통부채인 미선을 닮았다고 해 붙여졌다.

1917년 충북 진천 초평면에서 최초 발견된 미선나무는 현재 5곳의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충북에서는 괴산군 3곳과 영동 1곳이 지장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희귀식물 보호와 신품종 육성으로 미선나무를 자원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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