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김민재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진 김민재의 과외 먹튀 논란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민재는 게시물의 작성자가 제시한 시기에 영화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 연출팀으로 참여해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며 "이와 병행해 영화 '부당거래'에 출연하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었기에 과외를 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성자가 언급한 발언들은 김민재의 직업 가치관과 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악의적인 음해와 이슈를 조장하기 위한 주장"이라고 말했다.
또 "사실무근의 악성 루머로부터 소속 배우를 보호할 것"이라며 "허위사실에 기반한 명예훼손성 게시물,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퀴즈 배우 김민재 나의 먹튀 과외선생님. 사과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2010년 연기 지망생일 때 과외사이트를 통해 김민재를 알게 돼 약 5회의 연기 과외를 20만원에 했다고 밝혔다.
A씨는 김민재가 제대로 된 티칭을 하지 않았고 자신을 향해 "쌍꺼풀 수술은 꼭 해라. 살 좀 빼라"는 두 마디만 했으며, 5회 과외 횟수를 다 채우지 않고 잠적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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