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커머스 사업 탄력…‘링티’ 1월 매출 전년比 818%↑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21.02.25 15:38
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의 커머스 사업 성장세가 거세다.

FSN은 지난 1월 기준 손자회사 링티의 월 매출액이 23억5000만원을 웃돌며 전년 동월 대비 818.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통상 비수기로 꼽히는 1월 매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대폭 성장한 만큼 성수기 시즌에 돌입하는 3월부터 매월 역대 최대 매출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역대 최고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기존 ‘링티 분말’ 단일 제품이 최근 2000만포 판매를 돌파했고, 연내 신제품 출시도 계획돼 있어 성장세는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링티는 FSN의 브랜드 인큐베이팅&커머스 신사업 법인 ‘부스터즈’의 자회사로 수분 보충 음료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다. 링티의 연매출은 최근 3년간 746% 성장하며 FSN 대표 커머스 사업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회사 관계자는 “부스터즈가 마케팅과 브랜딩을 담당하면서, 링티는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신제품 출시, 고객 관리, 생산 품질 관리,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해외 수출 등 마케팅을 제외한 부분에 더욱 집중해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 한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해외 사업 전담법인 FSN ASIA의 해외 거점 네트워크를 비롯해 아마존, 쇼피파이 등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중국 및 유럽, 북미 등 해외 시장 진출 채비도 완료된 만큼 사업 규모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올 상반기 중 소비자 접근성이 용이한 편의점,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시장을 겨냥한 마시는 음료형 제품을 비롯해 홈쇼핑 및 이너뷰티 제품 등 링티의 기존 특장점에 타깃별 제품 특화 기능성을 더한 라인업을 출시하며 링티를 글로벌 종합 식품 건강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4. 4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
  5. 5 "통장 사진 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첫출근 전에 잘린 직원…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