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장기간 중단 건축공사장 전수조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2.25 14:46
제주시청사 전경© News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시, 장기간 중단 건축공사장 전수조사
제주시(건축과)는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건축공사장을 전수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주요도로변, 관광지, 주거지역 등을 중점으로 조사한다.

건축주가 부도 등으로 관리할 수 없는 경우 제주시가 예산을 투입해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건축주 자금사정 등으로 중단(방치)공사장이 늘어나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가 우려돼 이번 조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경도 시 건축과장은 "도심미관을 저해하는 공사장을 정비하고 안전한 건축문화를 조성해 시민들의 생활 속 위험요인들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

제주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분야 실태를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3월부터 6월까지 사용승인1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중 5층 이상 15층 이하 아파트와 4층 이하 660㎡ 초과하는 연립주택 총 780곳을 점검한다.

건축물 주요구조부의 균열 및 손상상태 등을 살펴 건축물 안전상태에 따라 안전등급을 정한다.

안전등급이 낮은 경우(C등급 이하)에는 제3종 시설물로 지정·고시한다.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설계도서와 관리대장 등을 시설물관리 종합시스템에 제출하고 향후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

현재 제주시에 제3종 시설물로 지정·고시된 공동주택은 총 26곳이다. 2곳은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직접 관리하고 2곳은 제주시에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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