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협치위 설치 공헌 충북교육정책청문관, 활동 종료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2.25 14:34
충북교육정책청문 관 활동 모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25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5기 충북교육정책청문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병우 교육감과 청문관 감사장 수여자 10명 등 제한 참석으로 감사장 수여식, 소감발표, 활동영상 상영 순서로 진행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5기 충북교육정책청문관은 청문관제 도입 후 처음으로 민주학교, 혁신교육, 문예체교육, 평화안전교육, 교육복지 등 5개 분과별 12명씩 총 60명으로 협의회를 운영해 청문관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높여 충북교육정책의 질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2019년 1월부터 2년간 활동하면서 충북교육정책 참여와 자문역할을 했고, 민관협의체 구성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해 '미래교육협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바지했다.

교육복지 분과별 협의회에서는 청문관이 '학교 현장 NON-GMO식품을 보급해야 한다'는 정책을 제안해 즉각 반영되기도 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충북의 전 학교에 NON-GMO 된장 구매비로 7억원을 지원했다.


충북교육정책청문관제는 5기 청문관을 끝으로 종료하며, 올해부터는 조례에 근거한 미래교육협치위원회 출범으로 더욱 강화한 민관협력 참여·소통의 교육공동체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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