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19 예방 '전북도민체육대회' 5월→10월로 연기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2.25 14:34
전북 익산에서 올해 개최될 예정이었던 ‘전라북도민 (장애인)체육대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하반기로 연기됐다. 사진은 고창에서 열린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뉴스1 DB
(익산=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익산에서 올해 개최될 예정이었던 ‘전라북도민 (장애인)체육대회’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하반기로 연기됐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도민체전을 주관하는 전라북도체육회는 14개 각 시·군 체육회와 생활체육위원회를 통해 전북도민체전을 10월22~24일로, 전북도장애인체육체전은 10월 12~14일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체육회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세, 체육행사 특성상 선수들 간의 대면접촉이 불가피한 점, 대회 참가자 중 학생 선수와 고령자가 다수 포함돼 있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전북도민체전은 38개 종목에 익산을 포함한 도내 각 시·군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약 5만여명이 참가하며, 스포츠를 통한 화합체전으로 5월 중순 개최가 예정돼 있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결정된 만큼 코로나 확산 방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선수단과 도민의 건강을 최우선해 하반기로 연기를 결정했다”며 “도민화합의 성공적 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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