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장학재단은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대학생들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울과 전주에 장학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5일까지 지원자를 접수해 서울장학숙 51명, 전주장학숙 66명 등 총 117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입사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신규입사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명회는 안전한 장학숙 생활을 위한 고창소방서 화재예방·소방안전교육과 장학숙 위치와 시설현황, 입사등록 및 준수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박형민(전북대 3년) 입사생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입사비로 경제적 부담이 덜해 학업에 더 열중 할 수 있고, 고향 선후배들과 함께 생활하니 사이가 돈독해져 고창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이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유기상 이사장은 “자랑스러운 고창인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고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재입사생은 장학숙과 SNS 단체 채팅방을 통해 안내사항을 공지할 계획이며 학생들은 장학숙 청소를 마치는 이달 26일부터 입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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