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림치유 공간 '치유의 숲' 조성…7월 개장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2.25 13:50
전북 장수군이 숲에서 단순한 휴식을 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서 치유와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는 산림치유의 공간인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장수군제공)2021.2.25/뉴스1
(장수=뉴스1) 김동규 기자 = 숲에서 단순한 휴식을 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서 치유와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는 산림치유의 공간인 ‘치유의 숲’이 전북 장수군에 조성된다.
장수군은 천천면 비룡리 산84-2번지 일원에 50ha이상 규모의 ‘그린 장수 치유의 숲’이 올해 6월 완공을 목표로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 1동, 치유테마숲 9500㎡, 치유숲길 5.2km 등 숲을 이용한 힐링공간이 조성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명상과 힐링의 장을 넘어 숲속에서 지친 현대인의 몸과 정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치유센터에서는 각종 정보제공과 교육·상담, 건강 체크 등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유프로그램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열치료와 반신욕 및 족욕, 차방 등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야외에 조성되는 치유테마숲은 자연 상태 그대로의 숲에 다양한 주제의 체험테마를 넣어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장수군은 이번 사업이 와룡자연휴양림과 연계하고 있어 휴양림 이용객들은 자연스럽게 치유의 숲을 체험할 수 있고, 숙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유의 숲은 올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하고 와룡자연휴양림 성수기와 맞물리는 7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여가시간의 증가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인한 건강?문화?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림휴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명품 치유의 숲을 청정장수에 조성하게 됐다”며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치유의 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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