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백신수송지원팀의 삼엄한 경비 속에 이날 보건소로 이송된 백신은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만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5512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이 진행된다.
앞서 첫 접종 장소로 길메리요양병원이 지정됐으나 남구보건소로 변경됐다. 울산지역 첫 접종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남구보건소에서 진행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과거에도 국가 필수예방접종이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을 계속 해왔기 때문에 이번 백신 접종도 문제없이 잘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의사가 근무 중인 요양병원에서는 자체접종을 실시하며, 요양시설에서는 위탁 의료기관의 촉탁의사 또는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방문해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울산시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방역당국, 의료진 등으로 이뤄진 울산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과 준비단을 구성해 기관별 백신관리 담당자 지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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