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착…첫 접종은 남구보건소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2.25 12: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백신 접종 시작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울산시 남구보건소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수송하고 있다. 2021.2.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10시 53분 울산 남구보건소 주차장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탑재한 냉동탑차가 도착했다.
국방부 백신수송지원팀의 삼엄한 경비 속에 이날 보건소로 이송된 백신은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만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5512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이 진행된다.

앞서 첫 접종 장소로 길메리요양병원이 지정됐으나 남구보건소로 변경됐다. 울산지역 첫 접종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남구보건소에서 진행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과거에도 국가 필수예방접종이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을 계속 해왔기 때문에 이번 백신 접종도 문제없이 잘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백신 접종 시작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울산시 남구보건소에서 관계자가 전달 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검수하고 있다. 2021.2.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이번 예방접종은 의사가 근무 중인 요양병원에서는 자체접종을 실시하며, 요양시설에서는 위탁 의료기관의 촉탁의사 또는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방문해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울산시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방역당국, 의료진 등으로 이뤄진 울산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과 준비단을 구성해 기관별 백신관리 담당자 지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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