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시민공동행동 "여성들의 직접 정치 실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2.25 11:34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시민공동행동 소속 여성들이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2.25/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시민공동행동 소속 여성 100인은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시민공동행동 가입으로 여성들의 직접 정치를 실현하자"고 25일 밝혔다.
공동행동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양당의 무책임한 대리정치는 이제 끝내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직접 정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시민공동행동'은 민주노총 울산본부와 울산시민연대 등 울산지역 진보성향의 시민단체 및 정당이 주축이 돼 지난 1월 21일 출범했다.

시민공동행동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정치를 바꾸기 위한 조직을 구성하고, 지지 후보를 선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독박육아, 일자리 불안정을 겪는 여성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여성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공동행동의 회원이 돼 성평등 정책을 함께 만들고 여성들의 힘으로 직접 후보를 선택하자"고 호소했다.


아울러 "여성이 정치의 주인으로 나서 우리 삶을 바꿔나갈 정책과 후보를 우리 손으로 만드는 일에 울산 여성들이 적극 참여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공동행동 후보에는 진보당 김진석 남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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