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원래 날씬했는데 방송 시작하고 30kg 쪘다…과일살"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 2021.02.25 08:48
오은영 박사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오은영 박사가 쉽게 살찌는 비법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창의적인 육아의 지혜’ 특집으로 오은영, 송창의, 김지혜, 이지혜가 함께했다.

이날 오은영은 최근 다이어트 광고가 들어왔지만 거절했다고 말해 주목 받았다. 그는 "반드시 비포·에프터 사진이 들어가야 한다길래 곤란해서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사실은 날씬한 사람이었다. 누가봐도 호리호리 했는데, 방송을 하고 30kg가 쪘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소식을 한다. 일할 때도 잘 안먹는다. 근데 일을 끝내고 12시쯤 집에 가면 과일을 먹는다. 과일살이 쪘다"고 설명했다.


MC 김국진은 "과일을 얼마나 드셨길래?"라고 의아해 했다. 오은영은 "저랑 한두 달만 지내시면 체중을 늘려드릴 자신이 있다"며 "최소한 배 하나, 사과 하나, 포도 한송이, 수박 1/4쪽, 참외 하나, 파인애플까지 다양하게 먹는다"고 태연하게 말했다.

옆에 있던 송창의는 "차라리 황도를 드셔라"고 제안했지만 오은영은 "그건 살찌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은영은 찍고 싶은 광고가 있다며 "제가 치킨을 좋아한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MC 김구라는 "살찌는 음식 좋아하시네. 과일로는 약간 의구심이 들었는데"라고 일침을 가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명동에 '음료 컵' 쓰레기가 수북이…"외국인들 사진 찍길래" 한 시민이 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