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우자크로타 트래블 어워즈 2020(Uzakrota Travel Awards 2020)'에서 '세계 최고 여행앱'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우자크로타 트래블 어워즈는 세계 최대 관광단체 중 하나인 터키 우자크로타가 여행·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진행하는 시상식이다. 100% 여행객 투표로만 수상이 결정돼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하는 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총 45개 부문에 걸쳐 후보를 선정해 지난달 25일부터 약 2주 간 전 세계 18만명의 여행객이 투표에 참여했다.
야놀자는 이번 어워즈에서 최고의 여행 앱 부문 1위와 함께 '최고의 여행 스케일업(World’s Leading Travel Scaleup)' 부문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숙박과 레저, 교통 등 핵심 여가 서비스를 지속 확장하고 고객 편의성 제고에 중점을 둔 글로벌 슈퍼앱 전략이 호평을 받았단 분석이다.
야놀자가 2019년 인수한 글로벌 호텔 솔루션 기업 이지테크노시스(eZee Technosys)도 '최고의 호텔 채널 관리 시스템'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약 170개 국가에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환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력과 글로벌 인지도를 인정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세문 야놀자 글로벌 호텔솔루션실장은 "이번 수상은 세계 여가시장에서 야놀자 슈퍼앱 전략과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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