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타 유니티는 필립스의 고해상도 1.5T MRI(자기공명영상)로 암이 발생한 부위를 확인하면서 실시간으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는 기기다. 전 세계 암 병원 22곳이 사용하고 있고, 2000명 이상 암 환자가 엘렉타 유니티를 통해 치료 받았다.
엘렉타 유니티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 허가를 받고,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신용원 엘렉타코리아 대표는 "방사선 치료 핵심은 정확성"이라며 "정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표적 종양에만 방사선을 조사할 경우, 부작용을 줄이면서 수술에 준하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COVID-19)로 병원을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국내 암 환자들에게 엘렉타 유니티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