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타코리아, MRI와 방사선치료 결합한 의료기기 출시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 2021.02.24 17:32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첫 도입

엘렉타 유니티/사진=엘렉타코리아
엘렉타코리아는 최첨단 MRI(자기공명영상)와 방사선치료 시스템을 합친 '엘렉타 유니티'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엘렉타 유니티는 필립스의 고해상도 1.5T MRI(자기공명영상)로 암이 발생한 부위를 확인하면서 실시간으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는 기기다. 전 세계 암 병원 22곳이 사용하고 있고, 2000명 이상 암 환자가 엘렉타 유니티를 통해 치료 받았다.

엘렉타 유니티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 허가를 받고,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신용원 엘렉타코리아 대표는 "방사선 치료 핵심은 정확성"이라며 "정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표적 종양에만 방사선을 조사할 경우, 부작용을 줄이면서 수술에 준하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COVID-19)로 병원을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국내 암 환자들에게 엘렉타 유니티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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