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올해의 책' 선정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 진행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2.24 16:34
광양시립중앙도서관 © 뉴스1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시민이 공감 가능한 '2021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3월1일까지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은 범시민 독서운동인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작년 11월부터 시민, 출판사, 학교 등에서 추천받은 도서를 심의해 분야별로 최종 후보도서 2권씩을 선별했다.

어린이 분야는 '꽝 없는 뽑기 기계'(저자 곽유진)와 '5번 레인'(저자 은소홀)이, 청소년 분야는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저자 김청연)와 '귤의 맛'(저자 조남주), 성인 분야는 '밥이 그리워졌다'(저자 김용희) 와 '어린이라는 세계'(저자 김소영)가 후보에 올랐다.

2021년 올해의 책 투표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QR코드에 접속해 분야별로 한 권씩 총 세 권의 도서에 투표하면 된다.

시립도서관은 투표에 참여한 시민 중 2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고근성 시 도서관운영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이 공감하고 위로와 희망을 나눌 도서가 선정되도록 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지난해 2020년 올해의 책으로 '크리에이터가 간다', '2미터 그리고 48시간', '역사의 쓸모'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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