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스타트업 6개사, 아마존과 '개발자 대회' 연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1.02.24 14:59
왓챠·쏘카·오늘의집·마켓컬리·브랜디·번개장터 등 국내 분야별 대표 스타트업 6곳이 '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 2021'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로켓성장' 스타트업으로 꼽히는 6개 기업이 주도해 실력 있는 개발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대회 후원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맡았다. 참가자들은 AW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리소스를 활용해 코딩 과제를 해결하게 된다. AWS는 왓챠, 쏘카, 오늘의집, 마켓컬리, 브랜디, 번개장터 등 국내 스타트업에도 서비스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대회 행사는 1,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대회에서는 6개의 문제가 출제된다. 1차 상위 10% 인원이 2차 대회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2차전에서는 고난도 문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최종 1등에게는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위권 참가자들에게도 애플장비 100대와 주관 기업들의 서비스 이용쿠폰 등이 지급된다.


만 19세 이상의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3월 17일까지다. 1,2차 대회는 3월 20일, 27일에 각각 열린다.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최종 결과는 4월 2일에 발표된다.

대회 후원사인 AWS의 이기혁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은 "최근 모든 업계에서 개발자들이 핵심 인력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여전히 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한 개발자들이 많다"며 "이번 대회에서 국내 대표 스타트업들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자신의 실력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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