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에 "김치"라는 단어와 함께 새빨간 김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외 별다른 말은 없었지만 함소원은 누리꾼의 댓글에 답글을 달며 '파오차이' 논란에 억울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 누리꾼이 "방금 안 그래도 인터넷 뉴스에 떠서 봤는데 제가 영상을 못 봤지만 (중국인) 시어머니 알아들으시게 파오차이라고 한 거 아닐까요?"라고 쓰자 함소원이 "맞아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은 "무슨 소리. 김치는 분명히 한국 음식인데 당연히 김치라고 해야죠"라고 답글을 달았다.
글쓴이는 A씨가 중국인 시어머니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김치를 파오차이라 알려줘 시청자들이 정정 요구하는 일이 있었다며 "지적이 계속되자 라이브방송은 삭제했지만, 증인과 증거가 다수"라고 썼다.
이어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방송인 ㅎㅅㅇ씨 방송하차 국민청원 알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ㅎㅅㅇ씨는 3일 본인의 다이어트차 판매 라이브방송에서 중국 시어머니와 홍어삼합 먹방 중 김치를 파오차이라 불렀다"며 "중국 시어머니는 한국에 여러 차례 장기간 입국 체류해 김치를 모를 리 없건만 굳이 김치를 '파오차이'라 알린다. 이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편승하려는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실수라 생각하실 수 있으나 실시간 정정요구 모두 삭제하고 사과 없이 방송도 결국 삭제했다. 항의하는 사람은 악플러라 했고 경쟁업체라 하기도 했으며 그중 몇몇은 고소 협박 DM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또 "18일 (그의) 시어머니가 한복 입은 사진을 올렸고 한복은 한국 것이라 언급해달라는 댓글이 올라오니 사진을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글 속 정보를 토대로 이 글이 함소원을 향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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