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연기를 마신 60대 A씨 등 4명과 비상탈출구 아래에 있다 불티를 맞아 귀에 2도 화상을 입은 50대 B씨 등 총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작업자들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소방은 전했다.
소방은 비상탈출구 지상부에 임시로 설치된 카리프트 방음 덮개 철거를 위해 작업자가 용접을 하던 중 불티가 가림막 패널로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143명과 펌프차 등 장비 43대를 투입해 30여분 만에 초진을 마치고 50여분 뒤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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