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학위수여식·졸업생 환송회 실시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21.02.24 10:08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한국어학과는 최근 자체 학위수여식과 졸업생 환송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학년도에 새롭게 선출된 한국어학과 학생회 임원진이 학과 졸업생을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 세종사이버대 전체 졸업식 전에 사전 녹화 및 온택트 형식으로 이뤄졌다.

한국어학과의 오프라인 학위수여식에는 이은경 학과장과 김용민 학생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은경 학과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한 졸업생을 위로하고, 졸업 후의 삶을 응원했다.

STUDIO Juny의 양지윤 대표는 졸업생 대표 답사에서 "심적으로 힘든 시기에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를 만났다.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학업하며, 심적으로 치유받았다"며 "이 덕분에 의미 있고 값진 꿈을 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온택트 환송회에서는 한국어학과의 교수진과 여러 재학생과 동문회 회원들이 화상 회의 시스템에서 졸업생과 특별상 수상자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종사이버대 전체 졸업생들 가운데 단 한 명에게만 수여되는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상 수상자로 한국어학과의 정옝옝(Cheong Yeng Yeng)이 선정됐다.

말레이시아 국적의 정옝옝은 "해외에 거주 중인 외국인 신분으로 한국어 교사 교육을 받다 보니 학업하는 동안 다른 학우들보다 몇 배로 더 노력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런 노력이 우수한 사이버대 시스템 안에서 좋은 결실로 돌아와 기쁘고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다부문 최고등급을 받고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중에서도 한국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과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부설 한국어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 국제학교, 평화 다문화센터, 이민자통합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 교류해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오프라인 현장 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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