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사흘만에 400명대…거리두기 2.5단계 상향하나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 2021.02.24 09:54
지난 23일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휴일로 인한 검사 수 감소 영향이 끝나고 평일 확진자수가 반영된 숫자로 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26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40명, 누적 확진자 수가 8만812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7명이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138명, 인천 17명, 경기 137명 등 29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 13명 △대구 17명 △광주 35명 △대전 2명 △울산 1명 △세종 2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12명 △전북 8명 △전남 1명 △경북 15명 △경남 7명 △제주 2명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이고,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6963명을 기록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4명은 검역단계에서, 1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외국인은 입국 시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유입국가별로 살펴보면 △필리핀 1명 △네팔 1명 △러시아 1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2명 △일본 3명 △사우디아라비아 2명 △벨라루스 1명 △미국 7명 △콜롬비아 1명 △멕시코 1명 △나이지리아 1명 △모로코 1명 등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2주간) '504→403→362→326→343→457→621→621→561→448→416→332→357→430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467→384→345→304→322→429→590→590→533→414→391→313→330→417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656명이 격리해제됐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7만905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9.71%를 차지한다. 현재 749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감소한 140명이다. 사망자 3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1576명으로 증가했다. 치명률은 1.79%다.

하루새 코로나19 검사 6만9520건이 이뤄졌다. 이 중 의심신고 검사 건수는 3만8309건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1211건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해 54명이 확진됐다. 단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확진자들은 역학조사 등을 마친 후 공식 통계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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