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스테크놀로지, 상장 첫날 '따상'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 2021.02.24 09:18

특징주

코스닥 새내기주 오로스테크놀로지가 상장 첫날 따상(상장 첫 날 공모가의 2배 가격에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를 뜻하는 은어)을 기록 중이다.

24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시초가 대비 1만2600원(30.00%) 오른 5만4600원을 기록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1000원)의 두 배인 4만2000원으로 정해졌다.

신규 상장 종목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4만2000원은 오로스테크놀로지가 시초가로 기록할 수 있는 최고 가격이다.

앞서 오로스테크놀로지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 희망밴드(1만7000원~2만1000원) 상단인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260대1, 의무보유확약 물량은 37%다.


청약경쟁률은 1033.82대 1을 기록해 청약 증거금으로 5조1621억원이 몰렸다.

2009년 설립된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전공정 오정렬(오버레이) 계측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유일한 업체다. 반도체 제조공정 상 웨이퍼 표면에 여러 회로패턴들이 쌓이는데 이 때 발생하는 회로패턴 간 오버레이를 계측하는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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