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지분 1조원 블록딜에 12%대 하락…SK는 엿새만에 반등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1.02.24 09:10
SKSK바이오팜 지분 1조원 어치를 매각했다는 소식에 SK바이오팜이 급락하고 있다. SK는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7분 SK바이오팜은 전일대비 1만8000원(12.20%) 떨어진 12만9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K는 엿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1%대 오르고 있다.

SK는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SK바이오팜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각 주식은 860만주로 약 1조1163억원 규모다. 처분 후 SK(주)의 SK바이오팜 지분율은 64.02%다.


SK 측은 "이번 지분 매각은 투자전문회사 SK(주)가 '투자·육성-IPO-투자금 회수'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사례"라며 "투자 회수 재원은 성장 사업 투자에 다시 활용함으로써 '투자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주)는 SK바이오팜 지분 64%를 보유한 대주주로서 지위와 역할에는 변동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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