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총회' 개최…탄소중립 결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2.24 08:02
9기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 모습.(울산시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24일 오전 시민홀에서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탄소중립 결의 등 올해 주요 사업을 확정한다.
1992년 UN환경회의에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실천을 위해 2002년 제1기 협의회를 시작으로 현재 10기(50명)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빈곤퇴치, 경제성장, 기후변화 적응, 육상생태계 보호,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등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 교육 및 홍보, 환경보전 등 지속가능발전 의제실천사업 등 4개 분야 16개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해 구성된 제10기 협의회는 청년과 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 대회 청년정책제안 공모전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코로나19 극복 환경도서기획전시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창의인성교실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기후변화대응 및 자원순환 분야를 중점적으로 대면뿐만 아니라 비대면 홍보방법을 통한 시민참여 활성화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특히 울산시의 '2050 탄소중립 도시 울산' 선언에 맞춰 협의회와 시민·환경단체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방안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역할을 되새기고, 전문가 또는 활동가가 가진 정보를 나누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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