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여야 정당 대표·재보선 후보들 먼저 솔선수범해 백신 맞자"

머니투데이 이소현 기자 | 2021.02.24 07:34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서울 은평구 강북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린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여야 정당 대표들과 재보선 후보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씻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페이스북에서 "야당의 지도자들과 후보자들이 제안에 동의한다면 민주당에서는 제가 앞장서서 백신의 안정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녕 백신이 불안하다면 국가 지도자인 대통령에게 제안할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과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를 거론하며 "정부 비판의 재료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청맹과니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코로나 국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때는 조용히 있었다"며 "작년 연말에 3차 유행이 시작되니 백신 확보가 미흡하다고 난리 치던 국민의힘, 여기에 정부의 백신 확보 거짓말에 분노했다는 안 후보까지 가세하여 합동으로 정부와 국민의 노력을 깎아내리기 바빴다"고 비판했다.

그는 "재난지원금은 포퓰리즘이라고 비판, 거리두기는 비과학적이라고 비판, 확보한 백신은 안정성이 불안하다고 비판"한다며 "급기야 국민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국가수반이 대통령이 백신 안정성의 시험대로 먼저 맞으라는 주장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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