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광산업 화학공장 설비 두 차례 폭발…인명피해 없어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2.24 01:34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23일 오후 울산 남구 여천동 태광산업 석유화학2공장에서 공정 설비가 두 차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울산소방본부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3일 오후 울산 남구 여천동 태광산업 석유화학2공장에서 공정 설비가 두 차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5시37분께 이 공장에 최근 신설된 증발 회수시설의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하던 중 폭발했다.

소방당국 등이 사고 수습을 하던 중 오후 7시11분께 최초 폭발지점에서 10~15m 떨어진 곳에서 두 번째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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