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이후 온몸이 아파서…'자세교정·마사지 제품' 인기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 2021.02.23 09:25
/사진제공= 위메프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기간이 늘어나면서 바른 자세를 유지시켜 업무 효율을 높이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위메프는 최근 7주간(1월1일~2월18일 기준) '자세교정 의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배(5107%)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세교정 의자는 골반 정렬을 바르게 하고 등을 편안하게 받쳐 장시간 앉아있어도 몸에 무리를 적게 주기 때문에 많은 고객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이 아닌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목디스크견인기' 판매량도 70% 늘었다.

굳은 근육과 피로를 풀어주는 소형 홈케어 제품 매출도 증가했다. 추운 날씨로 온열 기능이 있는 '찜질벨트', '눈마사지기' 매출이 각각 459%, 172% 증가했다.


피부 경혈·림프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는 마사지 아이템도 인기다.

목 근육 풀기에 탁월한 '편백나무 베개'는 판매가 87% 증가했다. 또 괄사 마사지(모서리가 둥근 도구로 피부를 긁는 중국 전통 마사지법)가 새로운 홈케어 트렌드로 떠오르며 같은 기간 '로즈쿼츠 괄사' 매출이 30%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이 갖춰진 회사·학교·독서실에 비해 집에서는 안 좋은 자세로 장시간 앉기 쉬워 스스로 교정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이용자가 늘었다"며 "최근에는 안마의자 외에 간편하게 굳은 몸을 풀어주는 소형 홈케어 제품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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