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경상과기대, 통폐합… 입학정원 감축 無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 2021.02.23 10:00


경남 진주 지역에 있는 국립대 두 곳인 경상대와 경상과기대가 입학정원 감축 없이 통합된다.

교육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두 대학의 통폐합에 따른 일부 내용을 수정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5월 두 대학의 자율적 통합신청을 받아 통폐합 심사를 거쳤다. 같은해 11월엔 통폐합을 최종 승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통합 교명은 경상국립대다. 두 대학은 올 3월 통폐합된다. 학사통합은 내년 3월에 이뤄진다. 통합되면 총장 1명과 부총장 3명이 임명된다.


행정 분야는 4처 1국 4본부, 14과 12행정실로 조직된다. 단과대학 20개, 일반대학원 1개, 특수대학원 11개, 학부 19개, 학과88개로 구성된다.

입학정원은 4313명(경상대 3138명, 경남과기대 1175명(야간 17명 포함))으로, 정원 감축은 없다.

이에 따라 관련 법인 국립학교 설치령에 있는 경상대는 경상국립대로 명칭이 변경되고 경상과기대는 삭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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