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김동희·박혜수·수진·김소혜…'학폭 폭로'에 연예계 초토화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 2021.02.22 12:08
학교폭력 폭로로 몸살을 앓은 조병규(왼쪽) 여자 아이들 수진 /머니투데이 DB

연이은 학교 폭력 폭로에 연예계가 초토화 됐다. 지금까지 배우 조병규, 김동희, 박혜수,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 등이 입방아에 올랐다.


조병규가 학교폭력?…조병규 "반드시 제 입장 밝히겠다"


배우 조병규 /사진제공=CJENM

조병규의 학교 폭력 의혹은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글이 게재된 후 불거졌다. 이 글을 올린 누리꾼은 뉴질랜드 유학시절 조병규에게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말했다.

해당 글은 허위사실로 드러났지만, 이후에도 그가 초·중학교 시절 자신을 향해 BB탄을 쐈다고 주장한 글이 게시됐다. 또 뉴질랜드에서 같은 학교를 다녔다는 또다른 누리꾼이 등장해 피해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병규는 22일 직접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반드시 제 입장 밝히겠다. 기다려달라"고 입을 열었다.


'SKY캐슬' '인간수업' 김동희도 학폭 폭로…소속사는 부인


배우 김동희 / 김휘선 기자 hwijpg@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조병규와 함께 JTBC '스카이캐슬'에서 쌍둥이 형제로 호흡을 맞췄던 김동희 학폭 의혹도 제기됐다.

김동희와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누리꾼은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애들 때리고 괴롭히는게 일상이었던 애가 당당히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갖고 사랑받는게 너무 꼴보기 싫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동희의 소속사는 22일 "해당 사안에 대해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냈다.


"우리 아빠한테까지 전화해서 욕하고" 박혜수 폭로 댓글


배우 박혜수 /사진제공=앤드크레딧

배우 박혜수를 향한 폭로도 나왔다. 박혜수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은 "야 너 드디어 학폭 터졌더라. 너 나한테는 전화해서 왜그랬니"라고 언급했다.


또다른 누리꾼도 댓글로 "이유없이 애들 때리고 무릎 꿇으라 하고"라며 "내 뺨 두 대 때리고 나 친구들이랑 사이 다 틀어지게 하고 우리 아빠한테까지 전화해서 딸을 잘못 키웠다니 뭐니 욕하고 문자로도 매일 욕하고"라고 폭로했다.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논란…동창 서신애 "변명" 의미심장한 글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역시도 폭로에서 피해가지 못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수진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소속사의 해명에 반박하는 글이 추가로 게재된데 이어 수진과 중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도 2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변명 필요 없다(None of your excuse)'는 글을 올려 피해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수진은 유큐브를 통해 "저는 학창시절 눈에 띄는 아이였고 늘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것도 맞다"면서도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서신애와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고도 밝혔다.



김소혜도 도마…학교 폭력 자랑하고 다녔다?


배우 김소혜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소혜도 도마에 올랐다. 22일 한 누리꾼은 김소혜에게 당한 피해자는 아니지만 김소혜가 스스로 학교폭력을 행사한 일을 자랑하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김소혜는 2016년 '프로듀스101' 출연한 후 학창시절 일진이었다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김소혜 측은 악성 루머 유포자들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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