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홀딩스, 휴·폐업 자영업자 자녀에도 장학금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1.02.22 09:22

7년간 요식업 종사자 자녀에 12억 장학사업… 올해 대상 확대

하이트진로홀딩스 로고/사진= 하이트진로홀딩스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장학사업을 대상을 요식업 종사자에서 휴·폐업 자영업자 자녀로까지 확대했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올해는 장학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상생경영과 사회환원활동의 일환으로 영세 요식업 종사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진행해왔다. 2015년부터 7년간 800여명의 장학생에 12억여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휴·폐업 자영업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상을 확대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요식업 종사자와 휴·폐업 자영업자의 자녀 107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장학생들에게는 연간 국, 공립대 100만원, 사립대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코로나19 등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하지 않는 대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인증샷을 남기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홀딩스 대표는 “대한민국 인재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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