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이날 금감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라임펀드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은행과 증권사 등 펀드 판매사들의 불완전판매와 운용사의 부실 운영 의혹에 관한 자료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찰 수사에 협조하기 위한 자료제출 차원의 압수수색"이라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도 "금감원으로부터 라임펀드 판매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의 금감원 압수수색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엔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라임 펀드 판매사를 압수수색한 사건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이어 검찰은 최근 라임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라임 측에 총수익스와프(TRS) 대출을 제공한 KB증권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련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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