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어쩌나…아내, 뷰티사업서 72억원 손실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 2021.02.18 22:48
빅토리아 베컴 / 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이자 영국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 사업가 빅토리아 베컴이 야심차게 내놓은 뷰티 브랜드에서 뼈아픈 적자를 냈다.

17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더선은 베컴이 뷰티 브랜드 '빅토리아 베컴 뷰티'에서 입은 손실은 470만 파운드(약 72억 원)라고 보도했다.

'빅토리아 베컴 뷰티'는 베컴이 패션 브랜드 '빅토리아 베컴'에 이어 2019년 10월 야심차게 런칭한 뷰티 브랜드다.

2008년부터 패션 사업가로 입지를 쌓은 베컴은 뷰티 시장에 진출해 사업을 더 확장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손실을 키우게 됐다.


베컴 측 관계자는 "'빅토리아 베컴 뷰티'는 런칭 초반엔 제품이 빠르게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지만, 생산비용이 투입된 점 등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재정상태가 좋지 않다. 사업이 잘 회복될지는 미지수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베컴은 데이비드 베컴과 1999년 결혼해 네 자녀를 뒀다. 미국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베컴 부부의 재산은 약 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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