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전날 진관산단 내에 현장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산단 내 근로자 95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이 전수검사 결과 플라스틱 제조업체의 외국인 1명, 내국인 확진자의 가족 1명, 산단 내 레미콘 업체 근로자 1명 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전날 밤 플라스틱 제조업체 미복귀 인원들 중 3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추가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관산단 집단감염은 지난 13일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1명이 확진된 이후 17일 114명, 추가 3명에 이어 이날 오전 전수검사 결과 3명이 늘어 총 1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날 진관산단 내 근로자 216명에 대한 2차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14만2000㎡ 규모의 진관산단은 현재 59개 업체가 입주했으며 124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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