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관산단 6명 추가 확진…누적 121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2.18 09:06

플라스틱업체 미복귀자 3명, 1차 전수검사 결과 3명 추가
전날 954명 1차 전수검사, 오늘 216명 2차 전수검사 진행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남양주 진관산업단지에서 경찰들이 이동검사소 앞 통제선을 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진관산단 내 한 업체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중 1명의 확진자가 나와 해당업체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현재까지 1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2.1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집단감염이 터진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에 대한 1차 전수검사 결과 18일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전날 진관산단 내에 현장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산단 내 근로자 95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이 전수검사 결과 플라스틱 제조업체의 외국인 1명, 내국인 확진자의 가족 1명, 산단 내 레미콘 업체 근로자 1명 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전날 밤 플라스틱 제조업체 미복귀 인원들 중 3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추가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관산단 집단감염은 지난 13일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1명이 확진된 이후 17일 114명, 추가 3명에 이어 이날 오전 전수검사 결과 3명이 늘어 총 1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날 진관산단 내 근로자 216명에 대한 2차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14만2000㎡ 규모의 진관산단은 현재 59개 업체가 입주했으며 124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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