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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학교 폭력' 논란에 소속사 "명예훼손 강력 대응"━
소속사는 도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 행위(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 작성)에 대해 보다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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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한 애가 시비…30명 불러서 언어폭력" 폭로글━
2011년 조병규와 뉴질랜드에서 같은 학교에 다녔다는 누리꾼 A씨는 "염색한 조그만 애(조병규)"가 시비 거는 말투로 말을 걸어 와 무시했지만, 그가 재차 약 30명 정도를 불러 자신에게 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조병규가 음담패설과 대마 이야기를 일삼기도 했다며 행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병규와) 같은 학년 다닌 증거랑 홈스테이했던 분들이랑 부모님까지 다 연락해서 증인들도 생각보다 꽤 있고 고소에 대한 걱정은 딱히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병규를 향해 "그저 너의 과거를 묻지 말고 당당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사과 한 번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A씨는 증거로 학교 배지와 수료증 사진을 제시했으며, 지인과 조병규에 대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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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은 "조병규는 유학시절 흑발" vs "언행은 잘못"━
누리꾼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 누리꾼은 조병규가 2010년엔 해당 학교에 다녔지만 2011년엔 다닌 적이 없다는 증거를 찾아냈다며 A씨의 주장에 반박했다. 또 유학 당시 염색을 하지 않은 조병규의 사진을 찾아내 제시했다.
다른 누리꾼도 "유학할 때 애초에 거의 흑발이었던 거 같다"며 조병규의 또 다른 과거 사진을 찾아내 댓글을 달았다. 또 말을 무시했다고 여럿이 몰려와 욕했다는 걸 학교폭력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과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조병규는 KBS 2TV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한 후 JTBC 'SKY 캐슬', SBS '스토브리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활약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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