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17분 현재 KCTC는 전일 대비 2360원(29.54%)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쿠팡과 물류 및 창고 업무를 제휴 중인 이 회사는 지난 15, 16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KTH도 3400원(21.79%) 오른 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H는 쿠팡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파트너라는 점에서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쿠팡 관련주로 주목받았던 동방은 전날 장 마감 이후 한국거래소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면서 현재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동방은 이날 하루 매매거래를 할 수 없다.
쿠팡 상장 소식에 택배·물류 관련 산업이 부각되면서 골판지 관련주인 대영포장, 영풍제지 등도 14~2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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