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케이, 'Deezer' 손잡고 스마트 이어폰 아마존 단독 출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1.02.17 09:49

가온미디어는 자회사 모비케이가 글로벌 뮤직 스트리밍 플랫폼인 디저(Deezer) 전용 스마트 이어폰(USB-C)을 아마존에 단독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 특화된 스마트 이어폰에 디저서비스가 내장되어 있다. 사용자들은 다양한 음원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디저는 이를 위한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한다.

디저는 글로벌 상위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전 세계 7300만곡의 음원을 서비스하고 있다. 스마트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화된 사운드트랙 ‘Flow’를 제공한다. Flow는 사용자가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큐레이션하거나 음원을 라이브러리에 저장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자 맞춤형 음악을 스트리밍하는 ‘린백(lean-back)’ 서비스다.


모비케이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아마존 단독으로 출시해 전 세계 디저 스트리밍 서비스 사용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앞서 자체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1t'을 아마존에 런칭한 바 있다.

이상길 모비케이 대표는 "디저와 파트너십은 다양한 모바일 액세서리가 혁신을 거듭해 단순한 기능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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