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의 수학 모험', 중국어 번역 출판권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 2021.02.17 17:32
㈜위두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규하, 이하 위두)가 최근 중국 국영 출판사와 '리안의 수학 모험'의 중국어 번역 출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리안의 수학 모험'은 위두가 만든 초등 수학 학습만화다. 스토리텔링 방식을 채택했다. 한국·중국·미국·일본 각 나라의 초등 수학 교육 과정을 분석 후, 글로벌 통합 교육 과정을 담았다.

'리안의 수학 모험' 중국어 번역 출판권을 얻은 현지 국영 출판사는 '강서고교출판사'다. 아직 출간하지 않은 책을 포함, 1~20권의 번역 출판권을 모두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7년이다. 이번 계약은 2020년 하반기에 협상을 시작, 3개월 만에 체결됐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위두 관계자는 "미국 등 글로벌 교육과정을 반영한 국내 수학 만화가 중국에 판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영 출판사가 번역 출판권을 구매한 만큼 교과서화 될 가능성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중국은 세계 최대의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중국에서 창의성·독창성을 기르기 위해 '리안의 수학 모험'을 선택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두는 다양한 국가와 비즈매칭을 진행 중이다. '리안의 수학 모험' 지적재산권(IP) 수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리안의 수학 모험' 중문판/사진제공=위두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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