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고잉 전동킥보드 탈 때 네이버 인증서 쓴다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 2021.02.16 09:48
(오른쪽부터)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총괄 리더와 최영우 올룰로 대표가 지난 15일 경기 성남시 그린팩토리에서 네이버 인증서, 모바일 신분증을 킥고잉에 활용하기 위한 상호 협약을 맺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1위 사업자인 '킥고잉' 운영사 올룰로와 상호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와 올룰로는 전날 경기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협약식을 갖고 네이버 인증서와 이를 활용한 모바일 신분증을 킥고잉에 활용하기로 상호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네이버 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서비스와 네이버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킥고잉 회원가입 절차에서 네이버 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인증도 가능하게 하겠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네이버는 현재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전자문서 확인이나 오프라인상의 신분 확인, 각종 모빌리티 서비스 등으로 활용 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오는 3월 중 서비스되는 네이버 모바일 학생증 서비스를 활용해 2030 MZ세대 이용자를 공략해 나간다. 킥고잉의 국내 이용자는 국내 100만명 이상인데 이중 70%가 2030 세대라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들을 위해 네이버 모바일 학생증과 킥고잉 앱을 연계해 대학생 전용 요금제나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과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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