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미국 출장길 올랐다…"현지사업 점검"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21.02.15 16:03
(서울=뉴스1)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 현지 사업 점검차 출장길에 올랐다.

15일 신세계그룹 등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달 초쯤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에서 전개하고 있는 현지 사업들을 둘러보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2018년 12월 미국 유통사 굿푸드홀딩스를 인수한 데 이어 2019년 미국 식품 소매점 뉴시즌스 마켓을 추가로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중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 프리미엄 슈퍼 PK마켓 1호점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는 정 부회장의 이번 미국 출장으로 PK마켓 1호점 출점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K마켓 1호점은 당초 2019년 문을 열 계획이었지만 현지 사정과 코로나19(COVID-19) 확산 등의 변수로 지연됐다.


정 부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지난해 말 굿푸드홀딩스 대표로 선임한 닐 스턴 최고경영자(CEO) 등 현지 관계자들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사업이 있는 만큼 직접 현지 상황을 체크하기 위해 출장길에 올랐다"며 "코로나19 탓에 그동안 방문이 어려웠지만, 더는 미루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출장길에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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