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외아들이자 오너일가 3세인 구동휘 E1 전무(최고운영책임자·COO)가 다음달 LS네트웍스 등기이사로 선임된다.
15일 LS그룹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다음달 30일 제7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구 전무는 2012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에 입사해 2013년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차장, 중국 산업자동화 사업부장, ㈜LS 밸류 매니지먼트 부문장 등을 거쳐 올해 인사에서 E1 최고운영책임자에 선임됐다.
E1은 지난해 3분기 기준 LS네트웍스 지분 81.7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LS그룹 관계자는 "LS그룹 3세 경영인들이 중책을 맡아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면서 회사 성장에 매진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