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남궁민 "단역으로 활동 중 故 최진실 도움으로 회사 만나"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2.14 22:26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남궁민이 기계공학을 전공하다가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남궁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남궁민이 악역 연기하는 걸 보고 박성웅이 '문제가 있다. 아무리 연기라도 저렇게까지 잘할 수 없다'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쑥스러워하면서 "맨 처음부터 무자비한 연기를 했다. 감독님이 OK 사인을 냈는데 '좀만 더 세게 하고 싶다'고 하자 '와서 한번 보라'고 했다. 너무 심하더라. 그래서 '됐습니다'라고 했다. 박성웅이 그걸 생각해서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남궁민에게 학창 시절 어땠냐고 물었다. 남궁민은 친구들하고 잘 어울리고, 학급에서 반장 같은 것도 했다고 말했다. 교사였던 아버지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가야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자주 해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남궁민은 중앙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지만 연기자가 됐다. 공채 탤런트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남궁민은, 단역 생활을 하며 꿈을 키웠다. 공채 연기자가 되진 못했지만 단역 배우를 하며 알게 된 故 최진실을 통해 매니저를 소개받아 활동하게 됐다. 남궁민은 "차도 없고, 택시 탈 돈도 없어서 차를 얻어 타기도 했다"고 활동 초반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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