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탑립·전민지구 국가산단 개발 상반기 본격화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2.12 07:06

상반기 인·허가 등 행정절차 착수
인공지능·드론·빅데이터 첨단산업 유치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위치도.(대전시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도시공사가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 사업을 올 상반기부터 본격화하기로 했다.

12일 공사에 따르면 대덕특구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할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지난해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신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올 상반기 인·허가 등 행정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공사는 2023년까지 특구개발계획 승인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유성구 탑립동과 전민동 일원 93만8000㎡ 부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5100억원이 투입되며, 2024년 착공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19년 입주 수요 조사를 마쳤고, 당시 산업용지 계획 면적 대비 150%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공사 관계자는 "탑립·전민지구에 인공지능(AI)이나 드론,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 기업 등을 유치해 대덕연구단지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할 수 있는 거점지구로 미래산업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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