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김용화 감독 '더 문' 캐스팅…NASA 총괄 디렉터 역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2.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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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의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더 문'(가제)이 설경구, 도경수에 이어 김희애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10일 제작사 블라드스튜디오에 따르면 김희애는 최근 '더 문'에 합류했다. '더 문'은 우주에 홀로 남겨진 남자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더 문'은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신화를 만들어낸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다. 달 탐사를 소재로 광활한 우주 배경에서 벌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앞서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차세대 한국영화계의 대들보로 주목받고 있는 도경수가 출연을 확정하며 관심을 받았다.

2020년 인기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신드롬급 인기를 견인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김희애는 뛰어난 연기력과 작품을 고르는 심미안으로 데뷔 이후 최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자타공인 최고의 배우다. 드라마 '밀회' '내 남자의 여자' 영화 '사라진 밤' '허스토리'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연기 내공으로 매 작품마다 인생작을 경신해온 그는 설경구, 도경수와 함께 우주로 향한다.

김희애가 연기할 문영은 NASA 우주정거장의 총괄 디렉터다. 우주에 홀로 남겨진 이를 구하려는 남자 설경구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우주에 고립돼 버린 남자 도경수 그리고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NASA 총괄 디렉터 김희애, 세 배우가 만들어낼 연기 시너지와 김용화 감독이 선보일 새로운 이야기 그리고 경이로운 우주의 비주얼에 기대감이 쏠린다.


'더 문'은 오는 상반기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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