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소의 변신?..반짝반짝 임직원 아이디어 모으는 현대차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21.02.11 09:00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변하고 있는 시장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그룹 단위로는 처음 진행한 공모전에선 총 534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총 9건의 수상작이 나왔다. 이 가운데 전기차 충전소의 고객 경험 혁신 방안이 담긴 광고계열사 '이노션'의 '퀄리티 타임 플랫폼(Quality Time Platform)'이 1위를 차지했다.
현대 EV스테이션 강동/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전기차 충전소를 찾은 고객은 차량 충전 시간 동안 개인형 모듈형태의 프라이빗한(사적) 공간에서 다양한 디지털 경험과 휴식을 즐길 수 있고, 공용 공간에선 실내·외 액티비티(활동)는 물론 식음료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안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도 생산과 판매, 마케팅, 조직문화, 고객 가치 향상, 사회공헌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어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채택된 제안에 대해선 사업성 검토를 거쳐 실제 적용과 함께 그룹사 수평 전개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의 장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각 사별 상시 제안 플랫폼 오픈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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