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 중등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여성 비율 80%"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 2021.02.10 10:00
공립학교 최근 5년간 교사 성별 합격자 현황./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올해 새로 뽑힌 서울 중등 교사 10명 중 8명은 여성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2021학년도 공립(국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 특수(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28개 과목에서 공립 687명, 국립 2명 등 총 689명이 나왔다. 이들은 제1차 시험(교육학, 전공) 및 제2차 시험(실기·실험,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실연)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공립학교 교사 전체 합격자는 687명이다. 이중 여성은 80.9%인 556명으로 지난해보다 4.6%p 올랐다.


공립 합격자 중 장애전형 합격 인원은 시각장애 중증장애인 4명을 포함한 26명이 선발됐다.

이밖에 시교육청에 임용시험 전체를 위탁한 국립 서울맹학교에는 중등(특수)과목 일반전형에 2명이 뽑혔다.

합격자들은 교육현장에 적응하기 위한 임용 전 직무연수를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원격으로 이수한다. 이후 3월1일 교원 수급 계획에 따라 신규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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