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오는 2025년까지 100MW 규모의 아리울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아리울 해상풍력단지 사업을 위해 제타이앤디, 엘티삼보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제타이앤디가 사업을 주관하며, 엘티삼보·대우조선해양건설·한국테크놀로지는 컨소시엄으로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한다. 인허가 및 행정 민원 업무는 공통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인 재생에너지 가운데 가장 사업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상풍력발전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며 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한 축”이라며 “해양 건설 분야의 기술력을 더욱더 성장시켜 해상풍력발전 분야를 선도하는 건설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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