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활동이 잦아지면서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등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많은데, 비교적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디지털 기기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교육 할인’을 소개한다. 대학생뿐 아니라 대학원생도 인증을 거치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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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인증만 하면 ‘OK’━
실제 지난 5일 정가 77만9000인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기준으로 비교해 본 결과, 위메프와 쿠팡 등을 포함한 온라인 쇼핑몰과 교육 할인 스토어는 70만원대 초반을 웃돌았다. 반면 학생복지스토어의 경우 69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더불어 애플 제품은 이번 달 말까지 신학기 할인 이벤트로 추가 할인이 가능해 앞서 비교한 아이패드에 이벤트 할인을 적용하면 66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정가보다 약 10만원 가까이 절약한 셈이다.
이처럼 교육 할인 사이트는 학생증 등으로 학생임을 인증하기만 하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대학 등록금 ‘뽕 뽑는’ 방법”이라는 호평이 많다. 다만 저렴한 만큼 품절이 잦아 원하는 제품이 들어오면 마치 ‘티케팅’ 하듯 치열하게 구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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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 아니어도...” 취향 고려한 구매 방법━
예컨대 애플 제품의‘각인 서비스’나 사은품을 중요시한다면, 학생복지스토어에선 불가능해 애플 교육 할인몰을 이용해야 한다.
또 전자펜을 비롯한 디지털 액세서리는 교육 할인이 가장 저렴한 선택지가 아닐 수 있다. 여러 사이트의 가격을 비교해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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