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원격드론관제 시스템의 클라우드 활용, 신규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2019년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DW드론관제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장에 드론 전문가가 없어도 중앙 관제시스템을 통해 드론을 자동 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드론이 촬영한 건설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든 공사 관계자들에게 전달해 건설 공정과 안전 관리,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건설현장에 활용되는 모든 드론의 비행 정보와 영상을 활용해 현장 전체의 자재, 시공현황, 변동사항 등을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국내외 25개 현장에 DW드론관제시스템을 적용 중이다. 올해부터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건설 분야 이외에 소방·인명 수색·해안 정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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