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반기 8조원 이상 재정 신속집행 추진… 역대 최대규모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2.05 09:10
부산광역시청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높이기 위해 8조686억원을 목표로 상반기 재정신속집행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집행목표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시 본청, 구·군, 공기업에서 추진하는 각종 SOC 사업 등 신속집행이 필요한 사업 예산현액의 65.2%다.

부산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한다. 예산-자금-집행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추고 기관별로 대규모 투자사업의 사전절차 이행, 조기 착공 등을 점검하는 등 집행률 제고 방안을 사전 컨설팅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2일 기관별·실국별 집행계획 및 점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재정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제적 재정집행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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