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팽이 '향년 26세' 사망, 지난달 31일 발인…동료들 '애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2.03 15:34
/사진=단팽이 인스타그램
트위치 스트리머 단팽이(원신단)가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오전 오센은 단팽이가 지난달 사망해 충청북도 제천시 서부동에 위치한 제천서울병원장례식장에서 입관식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발인은 다음 날 31일 엄수됐다. 향년 26세.

앞서 지난 2일 FM코리아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단팽이의 사망설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FM코리아에 "병원 장례식장에 전화해서 명단에 원신단이란 사람 혹시 있냐고 여쭤보니 '네'라고 하시더라고요"라며 단팽이 사망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단팽이의 모든 공식 계정은 문을 닫은 상태다. 트위치 영상과 클립은 삭제됐고 유튜브 계정의 영상도 모두 내려갔다.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계정에서 삭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동료 방송인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추모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그와 친분이 있던 스트리머 잉갱도 지난 2일 갑작스럽게 휴방 공지를 냈다.

한편 1996년 2월 생인 단팽이(원신단)는 트위치에서 저스트 채팅을 콘텐츠로 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나간 유명 방송인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GTA5' 등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했다.

최근에는 스토킹과 루머 등으로 장기 휴방을 했다. 지난달 24일 방송을 재개해 반가움을 안겼지만 단팽이의 손목에 테이핑 흔적이 공개돼 걱정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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